코로나 확산에 중국 곳곳서 항공기 무더기 결항

김장훈 cooldude@mbc.co.kr 2022. 11. 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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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중국 곳곳에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거나 무더기 결항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랴오닝성 단둥시 방역당국은 오늘 도시 봉쇄 조치를 내리고,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향후 방역 상황에 따라 운항 재개 시기를 정할 방침입니다.

한편, 지난 7월 세 자릿수로 줄었던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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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무치 공항 모습 [CCTV 캡처]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는 중국 곳곳에서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거나 무더기 결항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랴오닝성 단둥시 방역당국은 오늘 도시 봉쇄 조치를 내리고, 항공기 운항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향후 방역 상황에 따라 운항 재개 시기를 정할 방침입니다.

신장 우루무치와 칭하이성 시닝, 허난성 정저우 공항 등은 현재 결항률이 10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후허하오터, 시짱(티베트) 라싸 공항의 결항률도 각각 96.3%, 95%에 달했습니다.

이들 지역은 최근 코로나19가 확산해 방역 통제가 강화된 곳입니다.

한편, 지난 7월 세 자릿수로 줄었던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중국의 신규 감염자는 2천719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광둥성이 7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신장 403명, 푸젠성 205명 등 순이었습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22770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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