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국대 성공 위해 ‘필수’...국대 선배도 염원, “부상은 안 돼!”

백현기 기자 2022. 11. 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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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였던 오언 하그리브스가 잉글랜드의 핵심으로 부카요 사카를 꼽았다.

하그리브스는 "부카요 사카는 환상적인 젊은 자원이다. 내 생각에 헤낭 로디와의 경합 과정에서 발목이 돌아간 것 같은데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한다. 잉글랜드는 월드컵 성공을 위해 반드시 사카를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사카가 잉글랜드 공격의 핵심 자원이며 그의 부상은 분명 악재이며 하루 빨리 그가 일어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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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과거 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더였던 오언 하그리브스가 잉글랜드의 핵심으로 부카요 사카를 꼽았다.


하그리브스는 “부카요 사카는 환상적인 젊은 자원이다. 내 생각에 헤낭 로디와의 경합 과정에서 발목이 돌아간 것 같은데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한다. 잉글랜드는 월드컵 성공을 위해 반드시 사카를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사카는 최근 부상으로 경기를 일찍 마쳐야 했다. 아스널은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상대로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아스널은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리그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아스널은 이날 막강 화력을 선보였다. 전반 5분 부카요 사카의 크로스를 받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머리로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작렬했다. 이어 후반에는 교체로 들어온 리스 넬슨이 멀티골을 뽑아냈고, 후반 12분 토마스 파티의 중거리골 그리고 후반 33분 마르틴 외데가르드의 추가골이 터졌다.


결과까지 가져간 아스널은 경기 내용 면에서도 상대를 압도했다. 리버풀을 꺾으며 상승세를 타던 노팅엄은 아스널 원정에서 좀처럼 맥을 추리지 못했다. 점유율을 완전히 아스널에 내줬고 아스널의 전방 압박에 당황하는 기색이었다.


모든 것이 완벽했던 아스널이지만, 한 가지 흠이 있었다. 바로 사카의 부상이었다. 사카는 전반 중반 노팅엄의 왼쪽 풀백인 로디와의 경합 과정에서 발목이 뒤틀렸고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전반 27분 넬슨과 교체돼 나갔다.


사카의 부상 정도는 지켜봐야 하지만 아스널뿐 아니라 잉글랜드 입장에서도 걱정이 될 사안이다. 현재 사카는 특유의 돌파력과 과감함으로 아스널의 선두 유지와 잉글랜드의 월드컵 위해 꼭 필요한 자원이다.


특히 최근에는 대표팀에서도 더 아쉬워할 소식이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현재 사카가 오른쪽 주전으로 나오지만 만일 나서지 못할 경우, 마땅한 선수가 없을 정도로 스쿼드가 얇은 편이다.


하그리브스도 이에 걱정을 표했다. 그는 사카가 잉글랜드 공격의 핵심 자원이며 그의 부상은 분명 악재이며 하루 빨리 그가 일어나기를 바라고 있다. 한편 잉글랜드는 오는 11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웨일스, 미국, 이란과 한 조에 묶였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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