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30회 물류의 날' 기념행사…유공자 포상

기사내용 요약
물류업계 학계 전문가 등 500여명 참석
행사 전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위한 묵념
2부선 '물류산업 재도약' 콘퍼런스 개최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국토교통부는 1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30회 물류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과 최원혁 한국통합물류협회장, 물류업계 학계 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참석자들은 이태원 참사 사고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으로 시작했다.

국토부는 이태원 참사 사고로 인한 국가 애도기간을 고려해 경건하고 차분하게 행사를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물류산업 발전 유공자 훈장 1점, 포장 2점, 대통령표창 4점, 국무총리표창 6점, 그리고 국토부 장관표창 50점을 전수한다.

특히 지난해 최초 법률이 제정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에 따라 소화물 배송대행 서비스사업자에 대한 인증 수여식도 진행됐다.

물류산업 발전에 기여한 LX판토스 최원혁 대표이사가 은탑 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포장에는 택배서비스 품질향상과 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합동물류 백순재 대표이사와 국제물류협회(FIATA) 세계총회의 부산 개최와 물류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한 태경해운항공 김병진 대표이사에게 수여됐다.

또한 2부행사에서는 고부가가치 지향 물류산업의 재도약을 주제로 물류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기조강연은 주현 산업연구원 원장이 ‘한국 산업의 대전환과 물류산업'을 주제로 발표한다.

어명소 국토부 제2차관은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72만 물류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정부도 물류산업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해 혁신을 선도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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