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을 수 없는 소식"…'환승연애' 출연자, 이태원 압사 참사로 세상 떠난 지인 추모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OTT 티빙 '환승연애1' 출신이자 가수 겸 유튜버 이코코가 이태원 압사 참사로 지인을 떠나보낸 슬픔을 전했다.
이코코는 10월 31일 개인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인의 사망 비보를 남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늘 예쁘게 웃던 OO의 얼굴이 이렇게 생생하게 떠오르는데 믿을 수 없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고 많이 슬프네요"라고 가슴 아파했다.
이어 "화요일 밤부터 삼일장을 진행한다고 해요. OO을 기억하는 분들은 시간 내주시어 마지막 길을 함께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고인은 채널A '하트시그널2' 출신 정재호와도 인연이 깊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재호 또한 1일 인스타그램에 "10년 넘게 친여동생처럼 아끼던 동생이 이번 이태원 참사로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봉사활동, 자선 행사 등 굳은 일들까지 직접 찾아서 하던 정말 천사 같은 아이라 하늘이 빨리 보고 싶었나 봐요. 늘 등불처럼 밝은 모습으로 주변을 밝히던 아이였으니, 하늘에서도 가장 밝게 빛나고 있을 겁니다. 하늘에 밝게 빛나는 별이 보이면 고생했다고 인사 한 번씩 해주세요. 너의 그 밝고 착한 성품 덕분에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이 힘을 얻었을 거야. 이번 생에 내 편이 되어주고 좋은 추억 만들어줘서 정말 고마웠어. 다음 생에는 내가 더 잘 챙겨줄게. 고생했어, 이제 천국에서 푹 쉬어"라고 전해 먹먹함을 더했다.
[사진 = 이코코 인스타그램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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