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네덜란드 HARDT社와 '하이퍼루프' 협력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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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하이퍼루프 글로벌 선도기업인 네덜란드의 HARDT 하이퍼루프(Hyperloop·이하 HARDT사)와 손잡고 차세대 미래 운송 수단인 하이퍼루프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일 인천 송도에서 주시보 사장과 베르트랑 반 이(Bertrand Van Ee) HARDT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하이퍼루프가 전기자동차에 이어 미래 운송수단의 대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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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하이퍼루프 글로벌 선도기업인 네덜란드의 HARDT 하이퍼루프(Hyperloop·이하 HARDT사)와 손잡고 차세대 미래 운송 수단인 하이퍼루프 협력사업을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일 인천 송도에서 주시보 사장과 베르트랑 반 이(Bertrand Van Ee) HARDT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네덜란드에 건설중인 하이퍼루프 시범단지 EHC(European Hyperloop Center)향 포스코 강재 공급 ▲하이퍼루프 사업 마케팅 공동 협력 ▲HARDT사 지분투자 계획을 포함해 포괄적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협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하이퍼루프(Hyperloop)는 음속을 뜻하는 'Hypersonic'과 연결고리를 뜻하는 'Loop'의 합성어다. 공기저항이 거의 없는 아진공(0.001 기압) 상태의 튜브 내부를 자기부상 캡슐이 초고속으로 이동하는 신개념 운송수단이다.
특히 시속 1천200km의 속도를 구현할 수 있어 서울~부산 거리를 20분만에 주파 가능한 '꿈의 이동수단'으로 불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하이퍼루프가 전기자동차에 이어 미래 운송수단의 대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친환경성과 경제성, 안전성 등 다양한 장점들이 운송분야 뿐 아니라 소재, IT 등 다양한 산업의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과거 종합상사는 기존 산업의 틀 안에서 사업기회를 찾아도 생존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지 못하면 지속성장할 수 없다"며 "투자형 사업회사로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미래 친환경사업 발굴 및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기업가치를 한층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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