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신임 사장에 이순규 전 히어닷컴코리아 대표 선임

"고객 만족 위해 새로운 어트랙션, 다양한 이벤트 준비 노력"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이하 레고랜드)가 이순규 전 히어닷컴코리아 대표 이사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1일 레고랜드 측에 따르면 이 신임 사장은 필 로일(Phil Royle) 전 사장의 후임으로, 이날부터 레고랜드의 사업 전반을 진두지휘한다.

이 사장은 최근까지 히어닷컴코리아 대표 이사, 레드불 코리아 사장 등을 지냈다.

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의 모회사인 멀린 엔터테인먼트에서 약 2년 8개월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세일즈와 마케팅 업무를 총괄한 바 있다.

멀린 엔터테인먼트는 총 25개국에 걸쳐 130여개 이상의 어트랙션 시설을 운영해 매년 6천700만명이 방문하는 글로벌 어트랙션 기반 테마파크 운영회사다.

이 신임 레고랜드 사장은 "국내 첫 글로벌 테마파크이자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사랑받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 합류해 기쁘다"며 "앞으로 더 많은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어트랙션과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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