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다문화마을특구 상징조형물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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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2022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11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밖에 다양한 세계음식을 접할 수 있는 다문화마을특구의 특징을 표현한 '다이버스 링' 등 9개 작품이 최우수상 등으로 선정됐다.
안산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디자인을 다문화마을특구의 새로운 조형물과 캐릭터 디자인 개발에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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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2022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11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6월 9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46건의 디자인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실타래의 얽히고설킨 모습으로 표현한 '서로의 실타래'(상징조형물 분야)와 모두가 국경없이 하나가 된 것을 표현한 'HelloAn'(캐릭터조형물 분야)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이밖에 다양한 세계음식을 접할 수 있는 다문화마을특구의 특징을 표현한 '다이버스 링' 등 9개 작품이 최우수상 등으로 선정됐다.
안산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디자인을 다문화마을특구의 새로운 조형물과 캐릭터 디자인 개발에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초 행안부 주관 '2022년 외국인 주민 등 거주지역 인프라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IoT(사물인터넷) 기반 상징조형물·스마트 안전 가로등·외국인 미디어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2009년 5월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는 현재 105개국 8만3천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외국 현지 그대로의 맛을 자랑하는 이색적인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매년 35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안산시 대표 관광명소로 꼽힌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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