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다문화마을특구 상징조형물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선정

김인유 2022. 11. 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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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2022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11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밖에 다양한 세계음식을 접할 수 있는 다문화마을특구의 특징을 표현한 '다이버스 링' 등 9개 작품이 최우수상 등으로 선정됐다.

안산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디자인을 다문화마을특구의 새로운 조형물과 캐릭터 디자인 개발에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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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2022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11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2022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상징조형물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 (안산=연합뉴스) 경기 안산시는 '2022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11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왼쪽이 대상을 받은 '서로의 실타래', 오른쪽이 최우수상을 받은 '다이버스 링' 작품. 2022.11.1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edgehog@yna.co.kr

지난 6월 9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46건의 디자인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실타래의 얽히고설킨 모습으로 표현한 '서로의 실타래'(상징조형물 분야)와 모두가 국경없이 하나가 된 것을 표현한 'HelloAn'(캐릭터조형물 분야)이 각각 대상을 받았다.

이밖에 다양한 세계음식을 접할 수 있는 다문화마을특구의 특징을 표현한 '다이버스 링' 등 9개 작품이 최우수상 등으로 선정됐다.

안산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디자인을 다문화마을특구의 새로운 조형물과 캐릭터 디자인 개발에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초 행안부 주관 '2022년 외국인 주민 등 거주지역 인프라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5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IoT(사물인터넷) 기반 상징조형물·스마트 안전 가로등·외국인 미디어센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안산시, 외국인 밀집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09년 5월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된 안산시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는 현재 105개국 8만3천여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외국 현지 그대로의 맛을 자랑하는 이색적인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매년 35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안산시 대표 관광명소로 꼽힌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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