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조문

김종성 2022. 11. 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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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정 회장은 1일 오전 8시 30분께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과 함께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 회장은 조문 후 희생자들에 대해 "안타깝게 가셔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편안한 곳으로 가셨길 기도하고 부상자 분들은 회복하시길 바란다"며 애도를 표했다.

국가애도기간이 끝나는 이달 5일까지는 그룹 소셜미디어(SNS) 계정 로고를 검은색으로 변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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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사고, 너무 안타까워…다른 기업들과 지원방안 고민"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정 회장은 1일 오전 8시 30분께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과 함께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 회장은 조문 후 희생자들에 대해 "안타깝게 가셔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며 "편안한 곳으로 가셨길 기도하고 부상자 분들은 회복하시길 바란다"며 애도를 표했다.

이어 희생자 지원 계획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상황을 보면서 사회적으로 다른 기업들과 같이 생각해보고 방법을 찾아서 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답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사고로 국가애도기간인 점을 감안해 본사와 연구소, 공장 등 주요 사업장에 조기를 걸었다. 국가애도기간이 끝나는 이달 5일까지는 그룹 소셜미디어(SNS) 계정 로고를 검은색으로 변경한다.

아울러 당초 이번 주 예정됐던 장애예술인·비장애예술인 합동 콘서트의 개막공연도 다음 달로 미뤘다. 마케팅 차원에서 소규모로 예정됐던 다양한 소규모 행사도 당분간 미루기로 했다.

/김종성 기자(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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