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애도기간에…음주운전하다 적발된 부산경찰

부산CBS 박진홍 기자 2022. 11. 1.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참사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부산의 한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비난이 일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부산의 한 경찰서 소속 A 경위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 경위를 상대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드러났다.

부산경찰청은 A 경위를 직위 해제하는 한편, 감찰을 거쳐 중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경찰청, 모 경찰서 소속 A경위 음주 사실 확인

 
이태원 참사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된 가운데 부산의 한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돼 비난이 일고 있다.

부산경찰청은 부산의 한 경찰서 소속 A 경위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A 경위는 지난달 31일 오전 2시쯤 기장군의 한 도로에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 경위는 차량을 몰고 직진하던 중 우회전하던 다른 차량 운전자와 시비가 붙었다.

이 차량 운전자가 A 경위의 음주운전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A 경위를 상대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로 드러났다.

A 경위는 "전날 초저녁 시간대에 술을 마시고 잠을 잔 뒤, 지인의 연락을 받아 집을 나서던 길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경찰청은 A 경위를 직위 해제하는 한편, 감찰을 거쳐 중징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5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하고, 모든 정부부처와 관공서에 조기를 게양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