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해남 배추 수확 시작…김장용 절임 배추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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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철을 앞두고 전남 해남 가을배추 수확이 시작됐다.
올해 해남 배추 재배면적은 가을배추 3천71ha, 겨울 배추 1천711ha다.
해남 배추는 중부지방의 작기가 짧은 배추에 비해 70∼90일을 충분히 키워내면서 배춧속이 꽉 차고, 황토 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영양가가 풍부하다.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www.hnmiso.com)에서는 김장용 절임 배추 사전예약 및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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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김장철을 앞두고 전남 해남 가을배추 수확이 시작됐다.
올해 김장배추는 태풍 여파로 배추 육묘에 어려움을 겪으며 정식시기가 다소 늦어졌다.
가을 가뭄으로 피해도 우려됐지만, 현재까지 생육 상태는 양호한 편이라고 해남군은 설명했다.
올해 해남 배추 재배면적은 가을배추 3천71ha, 겨울 배추 1천711ha다.
지난해보다 가을배추 재배는 늘고, 겨울 배추는 줄어들었다.
현재 수확되는 배추는 대부분 절임 배추로 가공되고 있으며 김장용 배추 수확은 이달 중순부터 본격화된다.
해남 배추는 중부지방의 작기가 짧은 배추에 비해 70∼90일을 충분히 키워내면서 배춧속이 꽉 차고, 황토 땅에서 해풍을 맞고 자라 영양가가 풍부하다.
김치를 담그면 쉽게 물러지지 않고, 단맛이 나는 아삭한 식감으로 명품 배추로 불리고 있다.
최근에는 생배추 외에도 절임 배추 가공이 점점 느는 추세로 생산량의 10%가량이 절임 배추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1일 "일교차가 커지면서 배추 특유의 단맛이 강해지고, 속이 단단해지는 만큼 일반 가정의 경우 이달 중순 이후 김장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www.hnmiso.com)에서는 김장용 절임 배추 사전예약 및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사전예약을 통해 질 좋은 절임 배추를 원하는 날짜에 배송받을 수 있다.
3일부터는 해남미소를 통해 김장재료 일부 품목을 할인가격으로 살 수 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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