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 연장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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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 연장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 사업이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 신청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0월 31일 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 사업(이하 사업)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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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 연장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 사업이 국토교통부 예비타당성 신청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10월 31일 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금호) 연장 사업(이하 사업)의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을 확정했다.
이 사업은 지난해 7월 초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신규로 반영됐다.
이에 도는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10개월에 걸친 사전타당성조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9월 말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한 후 한 달 만에 선정됐다.
이는 이철우 지사가 이만희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정치권 등과 협력해 국토교통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조기 진행의 필요성을 지속해서 설득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영천 경마공원 활성화를 위해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잘 통과해 조기에 착수에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하편 이 사업은 총 사업비 2052억원으로 5.0㎞ 구간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24년 12월 완공 예정인 안심~하양 구간의 도시철도 1호선 연장 사업과도 연결된다.
특히 도는 이번 사업이 청년인재 유입,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 등의 상승효과를 가져올 대구, 경산, 영천 인근 일대의 광역 교통 혁명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기획재정부의 내부 심사를 거쳐 빠른 시일 내 예비타당성조사 진행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도는 2024년 상반기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고, 2025년 하반기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뒤 2026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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