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입체 촉각 교구 '궁궐 이야기'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음성지원 입체촉각 교구 '궁궐이야기' 4세트를 맹학교 4개교에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궁궐이야기'는 경복궁 내 문화재들을 전용 앱에서 제공하는 음성 해설을 들으며 직접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시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입체 교구다.
박물관은 내년에도 시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입체 촉각 교구를 제작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음성지원 입체촉각 교구 '궁궐이야기' 4세트를 맹학교 4개교에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궁궐이야기'는 경복궁 내 문화재들을 전용 앱에서 제공하는 음성 해설을 들으며 직접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한 시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입체 교구다. '경복궁 촉각지도', '근정전', '품계석과 어도', '일월오봉도', '청동 용' 등 다섯 가지로 구성된다.
박물관은 "오랜 연구와 시각장애인 교육 분야 전문가 등의 자문을 거쳐 3차원 출력 기술로 제작한 것"이라며 "지금까지 제작된 입체 촉각 교구 중 가장 큰 규모"라고 설명했다.
경복궁의 전체적인 모습은 물론 중요 세부 모습까지도 촉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설계해 교사, 학생 모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 학교는 서울시 소재 국립서울맹학교와 한빛맹학교, 전라남도 영암군 소재 은광학교, 광주시 소재 광주세광학교 등 4개교다.
맹학교 측은 "적절한 크기에 표면 촉감이 매우 부드럽게 제작되어 궁궐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될 교재"라며 "시각장애 어린이 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물관은 내년에도 시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입체 촉각 교구를 제작해 지원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
- 이다은 "윤남기 언론사 사장 아들…타워팰리스 살았다"
- 김보성 "왼쪽 눈 실명…오른쪽 안와골절 후 2㎜ 함몰"
- 케플러, 핑계 대지 않고 '동서남북 한계' 두지 않는 新세계
- "아 그때 죽였어야"…최현석, 딸 띠동갑 남친에 뒤늦은 후회
- [전문]민주, 윤-명태균 녹취록 공개…"윤 '김영선 해주라고 했다'고 말해"
- '딸뻘' 女소위 성폭행하려던 男대령…'공군 빛낸 인물'이었다
- "친구들 모두 전사…러군에 속았다" 유일 생존 北장병 증언 영상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