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多이슈-월드] 세계 각국 차분한 핼러윈 행사

안주영 2022. 11. 1. 14: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29일 예상치 못한 압사 참사가 일어난 서울 이태원 사고 이후 31일 세계 각국에서 차분하게 핼러윈 행사가 열렸다.

핼러윈은 고대 켈트족이 새해(11월 1일)에 치르는 사윈 축제에서 유래됐다.

켈트족은 이날 사후 세계와의 경계가 흐릿해져 악마나 망령이 출현할 수 있다고 여겼다.

8세기 유럽 가톨릭교회가 11월 1일을 '성인 대축일'로 정하자 사윈 축제는 하루 앞당겨졌고 '신성한(hallow) 전날 밤(eve)'이라는 뜻에서 핼러윈으로 불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릭 오어 트릿‘(trick-or-treat)
으스스한 복장
동물들을 위해 핼러윈 특식

[포토多이슈] 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서울신문 멀티미디어부 연재물

지난 29일 예상치 못한 압사 참사가 일어난 서울 이태원 사고 이후 31일 세계 각국에서 차분하게 핼러윈 행사가 열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부인 질 바이든 여사가 핼러윈데이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백악관 사우스론에서 아이들에게 ‘트릭 오어 트릿’(trick-or-treat) 사탕을 나눠준 후 인사하고 있다. 2022.11.01.[워싱턴=AP/뉴시스]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영부인은 2022년 10월 31일 월요일 워싱턴에서 백악관 사우스 론에서 ‘트릭 오어 트릿’(trick-or-treat) 사탕을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AP)
31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할로윈 기간 동안 아이젠하워 행정청사에 도착해 트릭 오어 트리트먼트를 하는 사람들을 비밀경호국 직원들이 선별하고 있다. AFP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독일 에센에서 연례 ‘좀비 워크’와 핼러윈 퍼레이드가 열려 으스스한 복장의 참가자들이 행진하고 있다. 2022.11.01. [에센=AP/뉴시스]
31일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뉴욕 연례 마을 할로윈 퍼레이드에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노동자와 경비원으로 분장한 사람들이 참석하고 있다. 로이터
31일 핼러윈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도쿄 시부야구의 한 길을 건너고 있다. AFP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의 어린이병원에서 한 어린이 환자가 핼러윈 복장을 한 의료진으로부터 ‘트릭 오어 트릿’(trick-or-treat) 사탕을 받고 있다. 2022.11.01.[밴쿠버=신화/뉴시스]
31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의 브리티시컬럼비아 소아병원에서 열린 할로윈을 기념하기 위한 트릭 오어 트리트 파티 중 한 젊은 환자가 의상을 입은 의료 종사자들로부터 사탕을 받고 있다. (신화)
31일 월요일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연례 좀비 워크와 할로윈 퍼레이드에 참가하기 위해 한 가족이 무서운 의상을 입고 있다. AP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비오파르코 동물원에서 알락꼬리여우원숭이가 핼러윈 호박에 숨겨진 음식을 먹고 있다. 동물원 측은 동물들을 위해 핼러윈 특식이 들어 있는 호박을 준비했다. 2022.11.01.[로마=신화/뉴시스]

핼러윈은 고대 켈트족이 새해(11월 1일)에 치르는 사윈 축제에서 유래됐다. 켈트족은 이날 사후 세계와의 경계가 흐릿해져 악마나 망령이 출현할 수 있다고 여겼다. 그래서 이들의 혼을 달래고자 음식을 내놓고 망령이 못 알아보게 변장을 했다. 8세기 유럽 가톨릭교회가 11월 1일을 ‘성인 대축일’로 정하자 사윈 축제는 하루 앞당겨졌고 ‘신성한(hallow) 전날 밤(eve)’이라는 뜻에서 핼러윈으로 불렸다.

안주영 기자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