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우승 믿는다” 2018 KS 우승 드라마 쓴 주역들 힐만·켈리·로맥이 보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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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할 때다."
2017년부터 SK~SSG에서 5년간 함께한 '장수 외인' 로맥은 "SSG가 올해 정규시즌 우승과 KS 진출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었다. 돌아봤을 때, 내 야구인생을 통틀어 가장 최고의 순간은 2018년도 KS 우승"이라며 "인천 팬들이 우리를 응원해줬을 때의 그 경험은 전율이었다. 우리 팬들의 존재감, 그 분위기는 그 누구도 흉내를 낼 수 없을 만큼 놀라웠다. 선수들도 올 시즌 너무 잘했다. 이제 팬들을 위해 우승을 선물할 때가 됐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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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현 SSG 랜더스)의 2018년 한국시리즈(KS) 우승 주역들이 SSG 선수단에 편지를 보냈다. 당시 팀을 이끈 트레이 힐만 전 감독(59)을 비롯해 선발투수로 뛴 메릴 켈리(3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중심타선을 맡은 제이미 로맥(37)이 SSG의 KS 우승을 기원했다. SSG 구단은 1일 “올해 KS에 앞서 힐만 전 감독, 켈리, 로맥이 SSG의 통합우승을 바라는 응원 메시지로 선수단과 SSG 팬들에게 오랜만에 인사를 건넸다”고 밝혔다.
힐만 전 감독은 “SSG가 KS에 다시 진출했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기뻤다”며 “코칭스태프와 선수단, 프런트 모두 최선을 다했으니 이제는 우승할 때다. 나는 SSG가 우승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켈리는 “SSG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놀라운 KS를 치르길 바란다. 꼭 2018년처럼 다시 인천으로 우승 트로피를 가져왔으면 좋겠다. 모두 보고 싶다.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2017년부터 SK~SSG에서 5년간 함께한 ‘장수 외인’ 로맥은 “SSG가 올해 정규시즌 우승과 KS 진출이라는 값진 결과를 만들었다. 돌아봤을 때, 내 야구인생을 통틀어 가장 최고의 순간은 2018년도 KS 우승”이라며 “인천 팬들이 우리를 응원해줬을 때의 그 경험은 전율이었다. 우리 팬들의 존재감, 그 분위기는 그 누구도 흉내를 낼 수 없을 만큼 놀라웠다. 선수들도 올 시즌 너무 잘했다. 이제 팬들을 위해 우승을 선물할 때가 됐다”고 응원했다.
SSG 선수들도 2018년 KS 우승의 기운을 이어가고자 한다. 옛 동료들의 응원을 받은 한유섬은 “아직 우리 팀을 잊지 않고 애정으로 응원해줘 감사하다. 2018년 우승을 함께하는 과정에서 즐거운 기억들이 많은데, 우리 선수들에게 이렇게 다시 한번 좋은 기운을 불어넣어주니 감사할 따름이다. 마지막까지 좋은 결과로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인천 |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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