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해외진출 돕겠다"...AI·교육·HR 스타트업 3개사 맞손

고석용 기자 2022. 11. 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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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개발, 인재양성, 교육 콘텐츠 큐레이션 등 서로 다른 세 가지 분야의 스타트업 3개사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3사는 협약을 통해 우선 AI 관련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IT 교육 콘텐츠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박송태 아무랩스 대표는 "IT 지식·교육 콘텐츠와 시스템을 활용해 해외의 인력양성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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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최대호 너스커넥트 대표, 김시원 에이아이노믹스 대표, 박송태 아무랩스 대표가 서울창업허브 창동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에이아이노믹스

인공지능(AI) 개발, 인재양성, 교육 콘텐츠 큐레이션 등 서로 다른 세 가지 분야의 스타트업 3개사가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각 기업이 가진 강점과 인프라를 활용·결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취지다.

에이아이노믹스와 너스커넥트, 아무랩스는 1일 이같은 내용의 업무협력 및 해외진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MOU)을 체결했다. 에이아이노믹스는 자연어 기반의 노코딩 AI 플랫폼을 개발·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너스커넥트는 개발도상국 간호사들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HR플랫폼을 운영한다. 아무랩스는 지식·교육 콘텐츠 큐레이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3사는 협약을 통해 우선 AI 관련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IT 교육 콘텐츠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에이아이노믹스는 AI 관련 기술 부문을 담당하고, 너스커넥트는 미국, 우간다, 필리핀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무랩스는 IT 교육에 필요한 지식·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들은 연구인력을 교류하고 시설·정보 등 인프라를 교류하기로 했다.

최대호 너스커넥트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이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송태 아무랩스 대표는 "IT 지식·교육 콘텐츠와 시스템을 활용해 해외의 인력양성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시원 에이아이노미스 대표는 "여러 분야에 강점을 가진 스타트업 간 업무협약을 통해 기술 도약과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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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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