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시황] 코스피, 2320선 돌파···외국인·기관 순매수 행렬

김성태 기자 2022. 11. 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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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32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투자가들과 기관투자가들의 순매수 행렬에 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97포인트(0.35%) 오른 2301.58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18억 원, 1370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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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보다 1.20%↑
LG엔솔(5.11%) 등 2차전지주 상승세
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이날 거래를 시작한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코스피가 2320선을 돌파했다. 외국인투자가들과 기관투자가들의 순매수 행렬에 지수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60포인트(1.20%) 오른 2321.21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97포인트(0.35%) 오른 2301.58에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818억 원, 1370억 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5318억 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005930)(0.51%), LG에너지솔루션(373220)(5.1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3%), SK하이닉스(000660)(0.24%), 삼성SDI(006400)(2.31%), LG화학(051910)(9.90%) 등은 상승 중이다. 반면 현대차(005380)(-0.61%), 기아(000270)(-0.15%), 셀트리온(068270)(-3.39%) 등은 하락 중이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장중 미국채 금리 하락 반전으로 미국 시간외 선물이 상승전환하며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호실적 영향에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삼성SDI 등 2차전지 관련 대형주들이 강세 보이며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며 "코스피는 9월 급락 이후 4주 연속 상승세 기록하며 현재 20주 이평선까지 근접했다"고 밝혔다. 이 팀장은 "다만 지켜봐야할 것은 기술적인 분석 측면에서 최근 1년 동안 코스피 반등 패턴을 보면 20주 이평선까지 단기 반등 이후 급락 과정이 전개됐다. 20주 이평선까지 단기 반등한 경우 이후 평균적으로 13.3% 하락했다"며 "현재 코스피 2325에 평균 하락율을 적용할 경우 2014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76포인트(0.11%) 오른 696.09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2포인트(0.02%) 오른 695.45에 출발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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