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이태원 참사’ 추모 동참…조기 게양하고 조용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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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도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동참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부터 서울 서초사옥 등에 조기(弔旗)를 게양하고 추모에 나섰다.
기념식에 앞서 묵념하며 이태원 사고 희생자를 추모했고, 계획했던 내부 축하 공연도 취소했다.
아울러 LG그룹은 임직원 간 사적 모임과 단체 회식 자제 등을 통해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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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주년 창립기념식 앞서 묵념하며 추모
LG, 그룹 차원 추모 분위기 조성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국내 대기업도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동참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부터 서울 서초사옥 등에 조기(弔旗)를 게양하고 추모에 나섰다.
앞서 삼성전자는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경계현 대표이사 사장 명의의 애도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직원들에게는 회식 자제를 당부하기도 했다.
핼러윈 관련 행사 역시 중단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예정됐던 비스포크 큐커 ‘핼러윈 미식 페스티벌’을 중단하고 당분간 관련 마케팅을 중단할 계획이다.
LG 역시 국가 애도기간 동안 국내 전 사업장에 조기를 게양키로 했다. 핼러윈 관련 온·오프라인 마케팅과 이벤트도 그룹 차원에서 금지했다. 이에 LG전자(066570)는 강남에서 진행하던 ‘씽큐(ThinQ) 방탈출 카페 시즌2’ 이벤트를 중단했다.
아울러 LG그룹은 임직원 간 사적 모임과 단체 회식 자제 등을 통해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다수의 핼러윈 기념 인파가 몰리면서 300여명의 압사 사상자가 발생했다. 확인된 사망자는 총 156명이며 부상자는 151명이다. 정부는 참사 사망자를 기리기 위해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을 선포했다.
이다원 (dan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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