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책연, 개도국 디지털전환 지원방안 모색

2022. 11. 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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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글로벌 디지털 패권 구도와 개도국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IFANS)와 오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디지털·STI·개발협력: 미래 협력방안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2022 IFANS-STEPI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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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급변하는 글로벌 디지털 패권 구도와 개도국 협력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IFANS)와 오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디지털·STI·개발협력: 미래 협력방안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2022 IFANS-STEPI 공동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양 기관이 변화하는 국제환경에서의 디지털 패권경쟁과 개도국에의 시사점을 논의하고, 新정부 외교전략과 부합하는 디지털 개발협력 전략과 사업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이충면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의 개회사와 송치웅 과기정책연 아태첨단기술전략연구센터장의 환영사로 시작되는 동 학술회의는 두 세션으로 발제 및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왕동 STEPI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제1세션은 “미중 디지털 패권경쟁과 개도국 협력’이란 주제로 김소영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가 발제하며, 김동석 국립외교원 아중동연구부 부교수, 배영자 건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윤정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부연구위원, 최원석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토론에 참여한다.

전봉근 국립외교원 안보통일연구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는 제2세션에서는 ‘한국의 개도국 디지털 전환 지원: 수요 기반 전략의 모색’이란 주제로 김지현 STEPI SDGs혁신연구단장이 발제하며, 송지선 국립외교원 조교수, 유성훈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 윤유리 한국국제협력단 과장, 임소영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참여한다.

김지현 SDGs혁신연구단장은 “이번 공동학술대회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깊은 통찰과 함께 미래 동반자로서 개도국의 디지털 개발협력을 보다 적극적이고 거시적인 안목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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