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너무 안타깝다"…추모 이어가는 재계
신성우 기자 2022. 11. 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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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오늘(1일) 오전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하며 "너무 안타깝고 (고인들이) 편안한 곳으로 가시기를 바라며 부상자들이 빨리 회복하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희생자 지원 계획에 관한 질문에 대해서는 "다른 기업들과 함께 생각해보고 방법을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답변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뜻으로 양재동 본사와 연구소, 공장 등 국내 사업장에 조기를 걸고, 국가 애도기간이 끝나는 5일까지 그룹 소셜미디어 계정 로고를 검은색으로 변경합니다.
각 기업 차원에서도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날 이재용 회장 취임 이후 첫 창립기념일 행사에 앞서 희생자들을 위해 묵념하는 시간을 마련했고, SK하이닉스는 피해자와 유족을 애도하는 내용을 담은 내부 공지문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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