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5개월 된 딸 ‘모텔에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부부, 구속영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아를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부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일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20대 초반의 A·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모텔에서 함께 생활하는 아이를 홀로 방치한 채 일을 하러 자주 외출한 정황을 확인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팩트 I 광주=이병석 기자] 영아를 홀로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부모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1일 광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를 받는 20대 초반의 A·B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들 부부는 생후 5개월 된 딸을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모텔 2층 객실에서 홀로 장시간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들은 지난달 8일 오전 6시 45분경 '아이가 엎드린 채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는 결국 숨졌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모텔에서 함께 생활하는 아이를 홀로 방치한 채 일을 하러 자주 외출한 정황을 확인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아이에 대한 보다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2차 정밀 부검을 진행 중이다.
forthetru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물넷 성실했던 장녀에게…"아빠가 잘해주지 못 해 미안해"
- 손흥민 마르세유전 '골 청신호', '손케쿨 트리오' 재가동 유력
- 野 '이태원 참사' 역풍 차단...'정치 공세' 올스톱
- 여야 ,'이태원 참사 수습 우선' 한목소리…협치는 동상이몽?
- '이태원 참사 발언' 이상민 "국민 염려하실 수 있어 유감"
- "젊은 조두순이 이웃사촌"…'발발이 박병화' 화성 원룸가 주민 '날벼락'
- '이태원 참사' 가짜뉴스 선동…수습 나선 與 '촉각'
- 바디프랜드 사업부진 지속…한앤브라더스 '섣부른' 판단 독 되나
- [속보] '이태원 참사' 중상자 1명 사망…156명으로 늘어
- 삼성-LG 전장사업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수익구조 개편 '속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