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4일 ‘육종암 연구 심포지엄’ 개최

박대준 기자 2022. 11. 1. 14: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암센터 희귀암연구사업단(단장 김준혁)은 오는 4일 오후 1시 국립암센터 연구동 대강의실에서 '제1회 육종 임상 및 기초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심포지엄을 총괄 기획한 김준혁 국립암센터 희귀암연구사업단장(정형외과장)은 "육종암은 희귀성과 다양성으로 인해 호발암에 비해 기초와 임상연구가 활발하지 못하다"며 "전국적 임상정보와 연구자원의 통합 수집, 연구자 간 협업 등이 절실한 분야로 공익적 차원에서 국립암센터가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시 국립암센터 전경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국립암센터 희귀암연구사업단(단장 김준혁)은 오는 4일 오후 1시 국립암센터 연구동 대강의실에서 ‘제1회 육종 임상 및 기초 연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육종연구그룹인 KINGS(Korean Innovative Group for Sarcoma Research, 대한육종혁신연구그룹)와 공동 주최하고,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및 재단법인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이 후원한다.

육종암은 근골격계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실은 신체 어디에나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희귀암이다. 크게 악성골종양과 연부조직육종으로 나뉘며, 하위에 대략 70여 가지의 세부 진단을 포함한다.

2019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악성골종양은 연간 469건, 연부조직육종은 1258건 발생해 희귀암 중에는 발생빈도가 높다. 다른 암에 비해 소아청소년과 청장년층에서 빈번히 발생하는데, 3기 이상의 진행성 육종은 예후가 매우 나빠 치료성적 향상을 위한 기초·임상 연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국내에서 산발적으로 이뤄지는 육종연구를 다기관연구로 확대하고 기초·임상연구자 간 협업을 통해 육종암 치료성적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심포지엄을 총괄 기획한 김준혁 국립암센터 희귀암연구사업단장(정형외과장)은 “육종암은 희귀성과 다양성으로 인해 호발암에 비해 기초와 임상연구가 활발하지 못하다”며 “전국적 임상정보와 연구자원의 통합 수집, 연구자 간 협업 등이 절실한 분야로 공익적 차원에서 국립암센터가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dj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