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이인 세상 떠나, 깊은 애도" NC 치어리더 김유나, 이태원 참사 피해자 추모

강효진 기자 2022. 11. 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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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다이노스 소속 치어리더 김유나가 동명이인인 기아타이거즈 소속 고(故)김유나 치어리더 등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김유나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은 배경에 국화꽃 이미지를 게시하며 "안녕하십니까 치어리더 김유나입니다.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이태원 사고에서 세상을 떠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주변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또한 부상을 당한 분들도 완쾌되길 기원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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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다이노스 김유나 치어리더. 출처ㅣ김유나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NC다이노스 소속 치어리더 김유나가 동명이인인 기아타이거즈 소속 고(故)김유나 치어리더 등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김유나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검은 배경에 국화꽃 이미지를 게시하며 "안녕하십니까 치어리더 김유나입니다. 10월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이태원 사고에서 세상을 떠난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주변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또한 부상을 당한 분들도 완쾌되길 기원합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이번 사고로 인하여 프로야구 LG트윈스와 기아타이거즈 응원단 치어리더로 활동했던 저와 동명이인이신 김유나 씨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깊은 애도를 표하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하며 안타까움을 더했다.

▲ 이태원 참사로 사망한 기아타이거즈 故김유나 치어리더. 출처ㅣ故김유나 인스타그램

지난달 29일 핼러윈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 호텔 옆 골목에서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1일 오전 기준 156명이 사망했고, 중상자 29명, 경상자 122명이 발생했다. 정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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