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아시아 혁신 스타트업 경진대회...본선 참가 50개사 선정

권병석 2022. 11. 1.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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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 아시아의 창업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아시아 창업엑스포 혁신 스타트업 경진대회에 참가할 업체들이 선정됐다.

박진석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짧은 홍보 기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178개사가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수상 기업뿐 아니라 어워즈 본선에 참가할 50개 기업에도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올해 처음 개최하는 아시아 창업엑스포의 주요 프로그램인 FLY ASIA 어워즈가 한국은 물론 아시아의 우수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는 아시아 대표 창업투자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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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부산이 아시아의 창업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아시아 창업엑스포 혁신 스타트업 경진대회에 참가할 업체들이 선정됐다.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2'의 메인 프로그램인 FLY ASIA 어워즈의 예선 심사를 마치고 본선에 참가할 50개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총 18만 달러의 상금이 지급되는 혁신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FLY ASIA 어워즈는 아시아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시상, 투자 연계까지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21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 결과 한국기업 136개사를 포함한 총 178개사가 지원했다. 해외기업의 경우 베트남, 싱가포르, 몽골,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등 총 13개국에서 42개사가 참가했다.

이후 이들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혁신성, 성장성 등을 검토해 본선에 참가할 총 7개국 50개 사를 선정했다. 국가별로는 한국 36개, 싱가포르 5개, 베트남 5개, 중국 1개, 인도네시아 1개, 말레이시아 1개, 태국 1개사 등이다.

행사가 열리는 기간 동안 본선과 결선을 통해 상위 6개팀이 수상하게 된다. 상금은 이노베이션상 1개사에 6만 달러, 크리에이티브상 2개사에 각 3만 달러, 루키상 3개사에 각 2만 달러가 지급될 예정이다.

박진석 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짧은 홍보 기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178개사가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수상 기업뿐 아니라 어워즈 본선에 참가할 50개 기업에도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올해 처음 개최하는 아시아 창업엑스포의 주요 프로그램인 FLY ASIA 어워즈가 한국은 물론 아시아의 우수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는 아시아 대표 창업투자플랫폼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FLY ASIA 2022에는 아시아 9개국 100여개 이상의 벤처투자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시는 투자분야 아시아 대표인사들이 투자 생태계를 공유하고 스타트업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토론하는 'Investor 리더스 포럼', 펀드운용사와 출자자가 스타트업 펀드를 조성하기 위한 'VC 쇼케이스',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밋업', 아시아 창업생태계 관계자가 모여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조찬포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창업생태계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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