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나 동료 "김민재 나폴리 핵심이자 리더, 우승하길"

박대성 기자 2022. 11. 1.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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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전설 지안프랑코 졸라(56)도 김민재(25, 나폴리)를 지켜본다.

나폴리 핵심 선수로 활약이 계속된다면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었다.

나폴리 상승세를 말하면서 "김민재는 나폴리에 성공적인 선수이며 팀의 리더다. 나폴리 승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라면서 "나폴리의 상승세가 시즌 종료까지 계속됐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나폴리는 기다림 끝에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나폴리와 김민재를 칭찬한 졸라는 이탈리아 전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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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재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탈리아 전설 지안프랑코 졸라(56)도 김민재(25, 나폴리)를 지켜본다. 나폴리 핵심 선수로 활약이 계속된다면 우승까지 바라볼 수 있었다.

졸라는 1일(한국시간) 터키 매체 'TRT 스포츠'를 통해 "나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시즌이 끝날 때 까지 꾸준한 경기력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압도적이다. 아탈란타와 팽팽한 경쟁을 하고 있는데, 12라운드까지 패배하지 않으면서 유일한 무패 팀이 됐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토르 오시멘 등이 전방에서 결정력을 보이면서 세리에A 최다 득점(30득점)을 이어가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마찬가지다. 리버풀, 아약스, 레인저스와 A조에 묶였다. 결코 쉽지 않은 팀이지만 조별리그 5경기 동안 5연승을 달리며 조기 녹아웃 스테이지(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졸라 말처럼 리그와 유럽대항전에서 승승장구했다.

후방에는 김민재가 있었다. 어떤 파트너와도 탄탄하게 융합하며 나폴리를 지키고 있다. AC밀란전에서 전설 파울로 말디니를 깜짝 놀라게 했고, 나폴리 현지 팬들에게 '철기둥'으로 불리고 있다. 김민재 활약에 나폴리도 12경기 3실점에 불과하다.

졸라는 김민재 경기력도 높게 봤다. 나폴리 상승세를 말하면서 "김민재는 나폴리에 성공적인 선수이며 팀의 리더다. 나폴리 승리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라면서 "나폴리의 상승세가 시즌 종료까지 계속됐으면 좋겠다. 그렇다면 나폴리는 기다림 끝에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나폴리와 김민재를 칭찬한 졸라는 이탈리아 전설이다. 1989년부터 1993년까지 나폴리에서 디에고 마라도나와 그라운드를 밟았다. 나폴리에서 활약에 이탈리아 대표팀 승선까지 해내며 1994 미국월드컵, 1996년 유로를 경험했다.

프리미어리그 팬들에게도 익숙하다. 1996년부터 2003년까지 첼시에서 활약했다. 첼시에서 7시즌 동안 활약하면서 FA컵, 컵위너스컵, UEFA 슈퍼컵 우승 등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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