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2일 결방…이태원 참사 여파

라디오스타 결방 / 사진=MBC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라디오스타'가 한 주 쉬어간다.

1일 MBC 편성표에 따르면 2일 밤 11시 5분에는 '다큐플렉스 스페셜-뮤직멘터리 마더'가 대체 편성됐다.

이에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던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결방된다.

MBC는 앞서 예능 '안싸우면 다행이야',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도 결방한 바 있다.

한편, 지난달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힐튼호텔 인근 골목에서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사상자는 총 303명, 이 중 사망자는 155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오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으며, 방송가는 다수 프로그램을 결방하며 추모의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직원들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더불어 유족들의 슬픔에도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