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스틸, 하나금융15호스팩과 합병상장 승인…12월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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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스틸은 1일 열린 합병 승인 주주총회에서 하나금융15호스팩과 스팩 소멸방식의 합병안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신스틸과 하나금융15호스팩은 스팩 소멸방식을 통한 합병을 진행한다.
합병기일인 12월6일 이후 합병 대상인 신스틸이 존속 법인이 되고 하나금융15호스팩은 소멸한다.
신스틸은 철강재 가공 및 유통 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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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신스틸은 1일 열린 합병 승인 주주총회에서 하나금융15호스팩과 스팩 소멸방식의 합병안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신스틸은 철강재 가공 및 유통 사업을 하고 있다. 가전제품 향(向) 철강 제품을 중심으로 자동차, 조선, 건자재 분야까지 전방시장을 확대 중이다. 특히 자동차의 경우 전기차 배터리 기업에게 배터리 소재용 니켈도금강판을 공급하고, 해외 자동차 배기관 기업과 개발협력을 진행하며 전방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주요 사업인 코일센터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태국 코일센터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에 해외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이집트 최대 가전사 알 아라비(El Araby)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북아프리카 시장을 개척하며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1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3433억원, 238억원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매출액 2110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달성했다.
신승곤 신스틸 대표이사는 “고품질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가전제품 향 코일센터를 확대하며 철강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철강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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