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11월 매주 수요일 '큐레이터와의 대화'

신효령 2022. 11. 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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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이 '큐레이터와의 대화' 11월 일정을 공개했다.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6시 특별전시실에서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 '고려시대 묘지명'(2일 오후7시), '조선의 시한폭탄, 비격진천뢰'(23일 오후7시), '인공지능 로봇 큐아이와 함께하는 전시해설'(16일 오후6시) 등이 진행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6시30분, 7시~7시30분에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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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진희 기자 = 31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린 외규장각 의궤 귀환 10년을 기념한 특별전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언론공개회 참석자들이 조선시대 기록문화의 정수를 살펴보고 있다. 2022.10.00. pak7130@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이 '큐레이터와의 대화' 11월 일정을 공개했다.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6시 특별전시실에서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행사가 진행된다. 조선 시대의 중요국가 행사를 상세히 기록해놓은 의궤의 의미를 돌아 볼 수 있는 자리다.

기획전시실의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2·9·16·23·30일 오후7시)에서는 피터르 파울, 루벤스, 디에고 벨라스케스, 틴토레토, 베로네세 등 서양미술 거장들의 명화를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상설전시실 3층에서는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연 청자실의 전시를 소개한다. '고려청자 이야기'(23일 오후6시)에서는 아름다운 고려청자를 감상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상형청자 감상하기'(30일 오후6시)에서는 식물·동물의 모양을 본 따 만든 상형청자의 제작과 그 의미를 살펴본다.

세계문화관 중앙아시아실 '경계의 삶: 투루판'(30일 오후7시)에서는 투루판 지역 무덤에서 출토된 다양한 문화재를 소개한다. 일본실의 '일본 불교조각의 세계'(9일 오후6시)에서는 일본 도쿄박물관 소장 불교조각품의 특징을 살펴본다.

[서울=뉴시스] 청자 투각 칠보무늬 향로. (사진=국립중앙박물관 제공) 2022.1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선사고대관 구석기실의 '구석기인은 어떻게 사냥하였을까?'(2일 오후6시)에서는 구석기인들의 사냥 방법을 남아 있는 가공된 무기를 통해 추정해본다. 고구려실의 '고구려의 벽화 무덤'(16일 오후7시)에서는 고구려 벽화 무덤을 디지털 실감영상을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 신라실의 '신라의 관식'(9일 오후7시)에서는 신라 금관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이 밖에 '고려시대 묘지명'(2일 오후7시), '조선의 시한폭탄, 비격진천뢰'(23일 오후7시), '인공지능 로봇 큐아이와 함께하는 전시해설'(16일 오후6시) 등이 진행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6시30분, 7시~7시30분에 운영된다.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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