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11월 매주 수요일 '큐레이터와의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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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이 '큐레이터와의 대화' 11월 일정을 공개했다.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6시 특별전시실에서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 '고려시대 묘지명'(2일 오후7시), '조선의 시한폭탄, 비격진천뢰'(23일 오후7시), '인공지능 로봇 큐아이와 함께하는 전시해설'(16일 오후6시) 등이 진행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6시30분, 7시~7시30분에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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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이 '큐레이터와의 대화' 11월 일정을 공개했다.
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6시 특별전시실에서 '외규장각 의궤, 그 고귀함의 의미' 행사가 진행된다. 조선 시대의 중요국가 행사를 상세히 기록해놓은 의궤의 의미를 돌아 볼 수 있는 자리다.
기획전시실의 '합스부르크 600년, 매혹의 걸작들'(2·9·16·23·30일 오후7시)에서는 피터르 파울, 루벤스, 디에고 벨라스케스, 틴토레토, 베로네세 등 서양미술 거장들의 명화를 큐레이터의 설명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상설전시실 3층에서는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연 청자실의 전시를 소개한다. '고려청자 이야기'(23일 오후6시)에서는 아름다운 고려청자를 감상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상형청자 감상하기'(30일 오후6시)에서는 식물·동물의 모양을 본 따 만든 상형청자의 제작과 그 의미를 살펴본다.
세계문화관 중앙아시아실 '경계의 삶: 투루판'(30일 오후7시)에서는 투루판 지역 무덤에서 출토된 다양한 문화재를 소개한다. 일본실의 '일본 불교조각의 세계'(9일 오후6시)에서는 일본 도쿄박물관 소장 불교조각품의 특징을 살펴본다.
선사고대관 구석기실의 '구석기인은 어떻게 사냥하였을까?'(2일 오후6시)에서는 구석기인들의 사냥 방법을 남아 있는 가공된 무기를 통해 추정해본다. 고구려실의 '고구려의 벽화 무덤'(16일 오후7시)에서는 고구려 벽화 무덤을 디지털 실감영상을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 신라실의 '신라의 관식'(9일 오후7시)에서는 신라 금관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다.
이 밖에 '고려시대 묘지명'(2일 오후7시), '조선의 시한폭탄, 비격진천뢰'(23일 오후7시), '인공지능 로봇 큐아이와 함께하는 전시해설'(16일 오후6시) 등이 진행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매주 수요일 오후 6시~6시30분, 7시~7시30분에 운영된다. 별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no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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