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권역별 물재생센터 증설, 노후 관로도 정비

강경국 2022. 11. 1.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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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 하수도사업소는 증가하는 하수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진해·진동·북면 물재생센터 증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하수 미처리 지역 편입과 도시개발 사업으로 증가하는 하수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증설 사업이 진행되는 곳은 진해(진해구 덕산동), 진동(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리), 북면 물재생센터(의창구 북면 월계리) 등 3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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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증가하는 하수 처리를 위해 증설 사업을 추진하는 경남 창원특례시 진해·진동·북면 물재생센터 위치도.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2.11.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특례시 하수도사업소는 증가하는 하수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진해·진동·북면 물재생센터 증설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하수 미처리 지역 편입과 도시개발 사업으로 증가하는 하수의 안정적 처리를 위해 증설 사업이 진행되는 곳은 진해(진해구 덕산동), 진동(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리), 북면 물재생센터(의창구 북면 월계리) 등 3곳이다.

진해물재생센터는 태백지구(행복주택 조성 사업), 대야구역 재개발, 경화동 공동주택 신축 및 재개발, 석동2 공공(행복)주택, 장천 기업형 임대주택 공급 촉진 지구 등 도시개발 사업으로 증가한 하수 발생량을 충당하기 위해 295억원(원인자 부담금 100%)을 투입해 기존 용량 6만t을 6만8000t으로 증설하는 사업이다. 올해 8월 착공해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진동물재생센터는 진북2분구(정삼,대현,중촌,대티,괴정,외추,내추,부평,망곡,연동마을), 진북3분구(대평,이목,금산,학동,서북동,부산마을), 진북4분구(인곡,정곡,동삼마을), 오서처리분구(율티,근곡,임곡,봉곡,오서,이명,창포마을), 삼정그린코아 택지 개발 등 하수 미보급 지역 편입과 도시개발 사업으로 증가한 삼진면 지역 하수 발생량을 충당하기 위해 추진한다.

139억원(국비 39%, 지방비 25%, 원인자 부담금 36%)을 투입해 진동물재생센터 용량을 4000t에서 6000t으로 증설한다. 내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현재 공정률은 35%다.

북면물재생센터는 동전일반산단, 감계2지구, 마산리 공동주택, 내곡지구 등 도시개발 사업으로 증가한 의창구 북면 지역 하수 발생량을 충당하기 위해 251억원(원인자 부담금 100%)을 투입해 용량을 2만4000t에서 2만9000t으로 증설한다.

현재 실시설계 단계에서 경제성 검토 중이며, 2023년 착공해 2024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종근 하수도사업소장은 "사업이 마무리되면 하수 미처리 지역 편입, 인구 증가와 도시개발 사업에 따라 증가하는 하수 수요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사업을 위해 물재생센터 증설에 따른 인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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