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민선8기 공약사업 실천계획 확정 발표

기사내용 요약
민선8기 비전· 5대 도정목표 5개 분야 124개 사업 본격 추진
임기내 9조 7302억원 투자계획, 총사업비 16조 2599억원 투자
5대 대기업 계열사 유치, 농생명 수도, 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 등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6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민선 8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10.06.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도는 민선8기 김관영 지사의 공약사업 추진을 위한 5개 분야 124개 공약사업에 대한 실천계획서를 확정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8기 전북발전 비전인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을 구현하고 5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공약의 총사업비는 16조2599억원으로 임기내에 9조7302억원(59.9%), 기 투자액 1조8587억원(11.4%)을 포함해 임기후 4조6710억원(28.7%)을 투자할 계획이다.

재원별로는 국비 9조1044억원(56%), 도비 1조1244억원(6.9%), 시군비 1조1945억원(7.4%), 기타 4조8366억원(29.7%)으로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매우 중요함에 따라 정치권 및 시·군과 긴밀히 공조해 필요예산을 반드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도는 그 동안 공약사업 실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시·군, 유관기관, 분야별 전문가 등 각계의 의견을 들어 실천계획(안)을 마련했으며, 2차례에 걸친 보고회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 의뢰해 구성한 ‘전라북도 도민평가단’ 등을 통해 지난 10월26일 공약사업 자문평가단의 심의를 통해 공약을 확정했다.

5개 분야의 핵심사업을 살펴보면 첫 번째 ▲전북도민 경제 부흥은 ‘5개 대기업 계열사 유치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미래차 산업벨트 구축,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구축, 자산운용 중심 특화 금융도시 육성’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그린뉴딜을 선도할 수 있는 23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두 번째 ▲농생명 산업 수도를 위해 ‘새만금 첨단농업 클러스터 구축,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확장, 애그테크 기반 연구, K-스마트팜 확대 조성 추진, 반려동물 특화단지 조성, 각 지역의 특화된 사업 육성’ 등 농생명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19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뉴시스] 26일 전북도청 회의실(4층)에서 열린 ㈜두산-전라북도-김제시 투자협약 체결식에 김관영 전북지사, 정성주 김제시장, 양동보 ㈜두산 전자BG 사업본부장,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김영자 김제시의장 등 관계자들이 협약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관영 지사, 양동보 ㈜두산 전자BG 사업본부장, 정성주 김제시장 순. 2022.07.26 (사진= 전라북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문화·체육·관광 산업거점 조성을 위해서는 ‘K-문화지원센터 건립, 국립 해양 문화시설 건립 기본구상, 치유 관광산업 육성, 국립 전북 유소년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체육·스포츠 재정 대폭 확대로 전 도민 체육복지 실현’ 등 20개 사업을 추진해 도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의 질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어 ▲새만금 도약·균형발전 분야에는 ‘전북 특별자치도 설치, 완주·전주 통합 추진 지원, 국제학교 유치 등 28개 사업 ▲도민 행복·희망 교육을 위해 ‘전라북도 일·생활 균형 지원, 전북형 무상보육 실현 등 돌봄 확대 등 34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관영 지사는 “공약사업 실천계획에 따라 차질없이 추진해 도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고, 함께 혁신, 함께 성공해 새로운 전북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