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종의 기원’ 박규원→니엘, 캐스팅 공개
이예주 기자 2022. 11. 1. 14:01
뮤지컬 ‘종의 기원’이 막을 올린다.
‘종의 기원’은 오는 12월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초연된다. 1일 ‘종의 기원’ 측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며 공연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뮤지컬 ‘종의 기원’은 작가 정유정이 쓴 동명의 소설 을 원작으로 한다. 주인공 한유진은 가족 여행에서 사고로 아버지와 형을 잃은 후 정신과에서 처방받은 약을 복용하게 된다. 이후 그는 수영 선수로 활약하던 중 경기 도중 발작을 일으키게 되며, 이 사건 이후 약을 끊고 몰래 외출하는 것에 위안을 삼는다. 그러던 어느날 새벽 그는 피범벅이 된 채 끔찍하게 살해된 어머니의 시신을 발견하게 된다.
주인공 ‘한유진’ 역은 박규원, 유승현, 기세중, 그룹 틴탑 출신 니엘, 백동현, 박상혁이 맡았다. ‘한유진’의 유일한 친구이자 의형제인 ‘김해진’ 역에는 밴드 무어의 보컬 하동연, 박선영, 박상선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배우 주아와 류비는 ‘한유진’의 어머니 ‘김지원’과 ‘한유진’의 이모 ‘김혜원’ 역을 동시에 맡아 1인 2역을 연기한다.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 전개, 배우들의 호연으로 귀추가 주목되는 뮤지컬 ‘종의 기원’은 오는 12월 18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대하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된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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