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천, '이태원 참사'에 분노 "변명만 하는 협잡꾼들에게 큰 벌 내려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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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기천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소신을 밝혔다.
김기천은 지난 31일 자신의 SNS에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뻔뻔한 사람 같지 않은 자들 때문에 밤에 잠이 안 오고 소화가 안 돼 속이 답답해 견디기 힘들다"고 게재했다.
김기천은 '이태원 참사'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애도라는 단어를 통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분노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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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 강요하지 마라"...소신 발언으로 '눈길'
김기천은 지난 31일 자신의 SNS에 "무능하고 무책임하고 뻔뻔한 사람 같지 않은 자들 때문에 밤에 잠이 안 오고 소화가 안 돼 속이 답답해 견디기 힘들다"고 게재했다.
또한 그는 1일 "애도를 강제 강요하지 마라", "변명과 책임 회피만 하는 협잡꾼들에게 큰 벌이 내려지길 바란다"고 적었다. 김기천은 '이태원 참사'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애도라는 단어를 통해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분노를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1993년 영화 '서편제'로 데뷔한 김기천은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혈의 누' '이웃사람' '곡성'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해 신스틸러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다.
앞서 핼러윈을 앞둔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1일 오후 기준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51명으로 사상자가 총 30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이에 방송·연예·공연계는 작품 공개일과 앨범 발매 등을 연기했고 제작발표회, 콘서트를 연기 및 취소했다. 또한 드라마와 예능 프로그램도 결방하며 모든 일정을 스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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