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뮤지컬 김종욱찾기 코로나 뚫고 2년 만에 돌아온다
고보현 2022. 11. 1. 14:00
18일부터 대학로 브릭스씨어터
18일부터 대학로 브릭스씨어터
대학로를 대표하는 창작뮤지컬 ‘김종욱찾기’가 11월 재공연으로 무대에 돌아온다. 코로나19 사태 직격탄을 맞은 뒤 2020년 12월 마지막 공연을 기점으로 조기 폐막을 결정지은 지 약 2년 만이다.
1일 제작사 CJ ENM, 네오에 따르면 ‘김종욱찾기’는 오는 18일부터 대학로 브릭스씨어터에서 오픈런으로 다시 관객을 찾는다. 제작사 측은 “작품이 ‘김종욱찾기’인만큼 언제든 무대에 돌아오려고 노력하고 있었고 여건을 살피며 준비 중이었다”고 밝혔다. 작품은 올 초부터 재공연을 결정 짓고 지난 6~7월 본격적인 무대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작품은 지난 2020년 12월 6일 공연을 끝으로 조기 폐막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2006년 초연 이후 수년간 오픈런 공연을 이어오다가 어쩔 수 없이 문을 닫게 됐다.
당시 제작사 측은 “정부 운영방침에 따라 시설 준수 사항 및 방역을 실시하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면서도 “향후 일정을 원활히 소화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20년 시즌 조기 폐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고보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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