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부상’ 제임스 대안으로 세메두 고려

김재민 2022. 11. 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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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세메두를 노린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1월 1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속 오른쪽 수비수 넬송 세메두 영입ㅇ르 고려하고 있다. 그래엄 포터 감독은 리스 제임스와 경쟁할 대안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제임스는 첼시의 전술적 핵심 카드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수비수 세메두는 벤피카, FC 바르셀로나를 거쳐 지난 2020년부터 울버햄튼 소속으로 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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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첼시가 세메두를 노린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11월 1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울버햄튼 원더러스 소속 오른쪽 수비수 넬송 세메두 영입ㅇ르 고려하고 있다. 그래엄 포터 감독은 리스 제임스와 경쟁할 대안을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수비수 제임스는 첼시의 전술적 핵심 카드다. 윙백으로 나서 공격적인 재능을 유감없이 발휘했을 뿐만 아니라 스리백의 스토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선수다.

그러나 제임스는 지난 10월 12일 열린 AC 밀란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 경기 이후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이다.

첼시는 이후 열린 리그 3경기에서 2무 1패로 부진했다. 포터 감독은 지난 29일 열린 브라이튼&호브 알비온전에서 측면 공격수 크리스티안 풀리식을 오른쪽 윙백으로 활용하는 강수를 뒀지만, 이 선택은 수비 불안을 불러와 1-4 완패를 야기했다.

제임스는 부상이 잦은 편이다. 2019-2020시즌 발목 부상으로 3개월 이상 결장했고 지난 2021-2022시즌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약 2개월간 이탈한 바 있다. 이외에도 잔부상이 많았다.

첼시는 제임스의 전력 이탈을 상시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제임스의 공백을 메울 만한 검증된 오른쪽 수비수를 찾을 필요가 있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수비수 세메두는 벤피카, FC 바르셀로나를 거쳐 지난 2020년부터 울버햄튼 소속으로 뛰고 있다. 이번 시즌은 리그 11경기(선발 6회)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세메두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브루노 라즈 감독 체제에서 스리백의 윙백으로 나선 경험이 많다. 또 포백 수비의 풀백도 익숙하다. 선수 입장에서는 첼시로 이적하면 바르셀로나 시절 경험했던 챔피언스리그를 다시 밟을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울버햄튼은 지난 2020년 세메두를 영입하며 3,700만 파운드 거액 이적료를 투자했다. 세메두의 가치는 당시보다 하락했기에 울버햄튼이 그를 판매하려면 이적료 손해를 감수해야 할 전망이다.(자료사진=넬송 세메두)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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