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통한 마음"… 장민호, 신보 발매 연기·공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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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참사에 애도의 뜻을 담아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진행 예정이었던 장민호의 서울콘서트가 취소됐다.
공연기획사 에스이십칠 측은 1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참사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기 위해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총 3일간 진행 예정인 장민호의 서울 콘서트 '호시절 : 好時節' 개최를 취소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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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민호의 단독콘서트를 맡은 공연기획사 에스이십칠 측은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총 3일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2 장민호 단독 콘서트 ‘호시절 : 好時節’ 서울 공연을 취소하며 이태원 참사 애도에 동참하기로 했다.
공연기획사 에스이십칠 측은 1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인해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참사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기 위해 오는 11월 4일부터 6일까지 총 3일간 진행 예정인 장민호의 서울 콘서트 ‘호시절 : 好時節’ 개최를 취소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공연을 기다려주신 많은 팬분들과 관객 분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티켓 환불에 관련된 사항은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예매페이지 내 공지사항에 자세한 환불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오늘(1일) 발매 예정이었던 정규 2집 ‘이터널’ 발매도 연기됐다. 소속사 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지난 29일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아티스트와 임직원 모두 비통한 마음”이라며 “변경되는 앨범 발매 일자는 차주 중으로 논의하고 있으며, 발매 일정이 확정되는 즉시 공지드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태원 참사는 지난달 29일 오후 10시 15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해밀턴호텔 인근에서 핼러윈 행사를 위해 밀집된 인파가 넘어지면서 일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인명피해가 총 307명(사망 156명, 부상 151명)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참사를 기리는 의미로 오는 5일 24시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윤기백 (gibac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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