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대표, 강원 떠난다… '계약 연장 없이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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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강원 FC(이하 강원) 대표가 팀을 떠난다.
올해까지 임기였던 이영표 대표는 최근 강원도로부터 연장 계약이 불가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이영표 대표는 강원 부임 후 행정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이영표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있을 때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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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영표 강원 FC(이하 강원) 대표가 팀을 떠난다.
올해까지 임기였던 이영표 대표는 최근 강원도로부터 연장 계약이 불가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 이로써 이영표 대표는 12월까지 업무를 수행한 후 자리에서 물러난다.
이영표 대표는 강원 부임 후 행정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벌였다. 다양한 분야에서 스폰서십을 끌어냈고, 작년엔 K리그1 우승 경력이 있는 최용수 감독을 각고의 노력 끝에 팀으로 영입했다. 그 결과 강원은 1부리그에 극적으로 잔류했고, 하나원큐 K리그1 2022에선 구단 역대 최고 순위인 6위를 기록했다.
구단 관계자는 "현재 평소와 다름없이 구단 업무를 진행 중이다"라면서 이영표 대표의 재계약 불발 소식이 전해진 후 당장 큰 변화는 없다고 분위기를 전해왔다.
한편 이영표 대표의 재계약 불가 방침은 정치권의 영향을 받았다는 의견이 팽배하다. 이영표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있을 때 부임했다. 그러나 올해 지방선거가 지난 뒤 국민의힘 소속의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새롭게 지휘봉을 잡았다. 지방자치단체장이 교체되며 구단의 대표직에도 변화가 인 듯한 모양새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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