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6만명 육박···46일만에 최고치

강석봉 기자 2022. 11. 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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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유행 우려속에 1일 6만명에 육박하는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8379명 늘어 누적 2561만5667명이 됐다고 밝혔다.

1일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이 검사를 받기 위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주말 진단검사 수 감소로 확진자 수가 적었던 전날(1만8510명)보다 3만9869명 늘어 3.15배 수준이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4만3742명)과 비교하면 1만4637명 늘었고, 2주일 전인 지난달 18일(3만3221명)보다는 2만5158명 늘어 반등세가 뚜렷했다.

하루 확진자 수가 5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9월 16일(5만1848명) 이후 46일만이다.

코로나19 7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확진자 수 증가가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3명으로 직전일(18명)보다 15명 늘었다. 80세 이상이 24명, 70대가 7명, 60대가 2명이었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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