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3분기 영업익 572억원… “합병 비용 제외하면 3% 증가”

양범수 기자 2022. 11. 1. 13: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롯데제과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지난 3분기 매출은 1조10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3% 늘었다.

푸드사업의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가격 인상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영향으로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6% 늘었지만, 원가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은 59.6%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롯데제과, 지난 7월 롯데푸드와 합병… 매출 90.3% 늘어
영업익, 지난해 같은 기간 롯데제과·롯데푸드 합계보다 8.1% 감소

롯데제과가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

지난 3분기 매출은 1조10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3%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53억원으로 14.0% 늘었다.

롯데제과의 지난 3분기 매출은 지난 7월 롯데푸드와 합병하면서 크게 늘었다. 롯데제과는 “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자료의 직접적인 비교는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양지하시기 바란다”고 했다.

롯데제과의 별도 3분기 실적 설명자료에 따르면 합병 이후 롯데제과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롯데푸드·롯데제과의 영업이익의 합계보다 8.1% 감소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롯데제과 측은 다만 “3분기 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 69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3%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매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 롯데푸드·롯데제과의 매출의 합계보다 10.3%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제과사업의 영업이익은 458억원으로, 빙과 매출과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껌, 사탕, 초콜릿 등 건과 가격 인상 효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5% 늘었다.

푸드사업의 영업이익은 33억원으로 가격 인상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영향으로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6% 늘었지만, 원가 부담 증가로 영업이익은 59.6% 감소했다.

해외사업의 경우 리오프닝 영향으로 매출은 22.9% 기저효과 감소 및 원가 부담에 따라 영업이익은 10.7% 감소했다.

롯데제과 2022년 3분기 실적 설명자료. /롯데제과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