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원 ‘의정비’ 5.3% 인상 확정…연간 416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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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파주시는 내년도 파주시의회 의원들에게 적용될 의정비를 올해보다 5.3% 인상하는 안을 확정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파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달 초 1차 회의 당시 의정비 전체 액 기준 5.3%, 월정수당만 기준해 8.0% 인상안을 잠정 결정한 바 있다.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는 이를 반영해 당초안대로 올해 대비 5.3% 인상한 연간 4165만원으로 확정 의결하고, 이를 파주시와 파주시의회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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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는 내년도 파주시의회 의원들에게 적용될 의정비를 올해보다 5.3% 인상하는 안을 확정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파주시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지난달 초 1차 회의 당시 의정비 전체 액 기준 5.3%, 월정수당만 기준해 8.0% 인상안을 잠정 결정한 바 있다. 그러나 이는 올해 공무원보수인상률인 1.4%를 초과하는 수치로, ‘지방자치법’에 따라 주민 여론조사를 거쳐야 한다.
이에 파주시는 전문여론조사 업체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만 18세 이상 파주시 거주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여론조사 결과 파주시 의원에게 지급할 의정비로 ‘5.3% 인상한 연간 4165만원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52.3%, 높다는 의견이 40.4%, 낮다는 의견이 7.3%로 나타났다.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는 이를 반영해 당초안대로 올해 대비 5.3% 인상한 연간 4165만원으로 확정 의결하고, 이를 파주시와 파주시의회에 통보했다.
의정비심의위원회 관계자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의정비 인상이 납득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현재 파주시의원 의정비가 경기도 31개 시군 중 26위권으로 인상안을 적용하더라도 도내 24위권 정도로 타 시군 대비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50만 대도시에 걸맞게 앞으로 시민들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일을 찾아서 살펴줄 것을 파주시의원들에게 바라면서 인상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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