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빌보드 ‘핫100’ TOP10 싹쓸이 ‘최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의 톱10을 싹쓸이했다.
빌보드에 따르면 이번 주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는 테일러 스위프트 정규 10집 타이틀곡 '안티-히어로'(Anti-Hero)다.
'핫 100' 차트의 톱 10을 모두 자신의 곡으로 채운 아티스트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빌보드 사상 처음이다.
빌보드 관계자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빌보드 '핫 100' 차트 64년 역사상 가장 역사적인 주 중에 한 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의 톱10을 싹쓸이했다. 빌보드 64년 역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1일(한국시간) 미국 빌보드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톱 10의 모든 자리를 자신의 정규 10집 ‘미드나잇츠’(Midnights) 수록곡들로 채우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빌보드에 따르면 이번 주 메인 싱글차트 ‘핫 100’ 1위는 테일러 스위프트 정규 10집 타이틀곡 ‘안티-히어로’(Anti-Hero)다. 또 다른 수록곡 ‘라벤더 헤이즈’(lavender haze)와 ‘마룬’(maroon)이 2위, 3위로 뒤를 이었다. 차트 5∼10위도 테일러 스위프트의 수록곡이 차지했다.
‘핫 100’ 차트의 톱 10을 모두 자신의 곡으로 채운 아티스트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빌보드 사상 처음이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9월 가수 드레이크가 세운 기록으로 당시 그는 톱 10에 9곡을 올렸다.
빌보드 관계자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빌보드 ‘핫 100’ 차트 64년 역사상 가장 역사적인 주 중에 한 주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도 감격을 드러냈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핫 100’의 톱 10이 내 10집 음반 10곡이라고? 진짜 놀랐다”고 적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로써 스위프트는 ‘블랭크 스페이스’(Blank Space), ‘쉐이크 잇 오프’(Shake It Off) 등을 비롯해 ‘핫 100’ 1위에 커리어 통산 총 9곡을 올렸다.
앞서 스위프트의 ‘미드나잇츠’는 음원 스트리밍 기록과 음반 판매량에서도 신기록을 세웠다. 스포티파이는 지난 22일 트위터를 통해 “‘미드나잇츠’가 ‘하루 최대 스트리밍 앨범’ 부문에서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또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미드나잇츠’는 발매 사흘 만에 120만장 넘게 판매됐는데, 미국에서 한 음반이 발매 이후 일주일 이내에 100만장이 넘게 팔린 것은 5년 만의 일이다.
‘미드나잇츠’는 ‘에버모어’(evermore) 이후 스위프트가 1년 10개월 만에 발표한 신보다. 스위프트는 자신의 아픔과 고뇌를 음악적으로 풀어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