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 공개 9일로 연기…이태원 참사 애도
김선우 기자 2022. 11. 1. 13:48
제43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연기됐다.
1일 청룡영화상 사무국 측은 "11월 3일 예정되어 있던 제43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 일정이 11월 9일 오후 2시 네이버 NOW.를 통한 사전 녹화 중계 형식으로 변경되었음을 안내드린다"고 밝혔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기 위한 결정이다. 녹화는 3일 진행되고 공개는 9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 청룡영화상 수상자인 설경구, 문소리, 허준호, 김선영, 정재광, 공승연이 참석한다.
이들은 행사에 참여해 청룡영화상 수상을 기념한 핸드 프린팅을 남길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핼러윈을 이틀 앞두고 대규모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방송, 영화, 가요계의 주요 행사들이 취소되며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인해 사망자 156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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