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리버풀서 완벽한 스타 될 수 있다"…英 국대 출신 적극 추천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웨스트햄 출신 프랭크 맥아베니(62)는 손흥민(30, 토트넘)이 리버풀에서 스타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0월 31일(한국시간) "맥아베니는 리버풀의 손흥민 영입을 지지했다"라며 "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공격수 맥아베니는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우승하지 못할 것'이며 안필드에서 '절대적인 스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에서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는 손흥민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에 따르면 리버풀이 그와 계약하기를 열망하고 있다. 또한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도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풋볼 인사이더'와 인터뷰를 진행한 맥아베니는 "리버풀이 손흥민을 노리고 있다고 들었다. 손흥민이 갈 것 같다"라며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아무것도 우승할 수 없을 것이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 진출하기 위해 도전할 것이지만, 나는 그들이 우승하는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맥아베니는 손흥민이 리버풀과 잘 어울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손흥민은 리버풀의 경기 방식에서 완벽한 스타가 될 것이다. 손흥민이 가고 싶어 할 것 같다"라며 "내 생각에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남고 싶어 할 것 같다. 그는 EPL을 좋아한다. 리버풀은 그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터뜨리며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은 이번 시즌 18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했다. 득점 페이스가 떨어진 상황이다. EPL 13경기에서 3골을 터뜨렸으며, 레스터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후 6경기에서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UCL에서는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의 4라운드에서 2골을 넣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언제든지 득점할 수 있는 폭발력이 있는 선수다. 토트넘은 2일 오전 5시 프랑스 마르세유의 오렌지 벨로드롬에서 2022-23시즌 UCL 조별리그 D조 6라운드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전을 치른다. 손흥민이 득점을 터뜨려 토트넘의 16강행을 이끌 수 있을지 기대된다.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사진 = AFPBBNews]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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