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로 파란 일으킬 것"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 변광섭씨 취임

강준식 기자 2022. 11. 1.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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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2대 대표이사에 변광섭 신임 대표이사(56)가 취임했다.

청주 출신인 변광섭 대표이사는 청주대학교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청주문화재단 비엔날레부장, 기획부장, 문화산업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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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출신 문화기획자…국가애도기간 고려 직원대화로 업무 시작
이범석 충북 청주시장(왼쪽)이 1일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2대 대표이사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다.(청주시 제공).2022.11.1/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2대 대표이사에 변광섭 신임 대표이사(56)가 취임했다.

변 신임 대표이사는 1일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국가 애도기간을 고려해 애초 계획했던 공연과 토크콘서트 대신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직원들과 지역문화에 대한 간소한 대화를 나눴다.

변 대표이사는 "일하는 대표로서 청주형 콘텐츠를 발굴해 문화산업과 문화예술 발전의 원동력이자 꿀잼도시를 만드는 에너지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과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연중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는 재단인 만큼 더 높고 철저한 안전의식과 대책을 갖춰 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존중과 배려, 개방과 참여, 안전과 쾌적을 가치로 1500년 유구한 역사를 가진 생명의 모항 청주에서 문화로 파란을 일으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청주 출신인 변광섭 대표이사는 청주대학교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청주문화재단 비엔날레부장, 기획부장, 문화산업부장을 역임했다.

청주공예비안날레를 옛 연조체조창에서 개최하는 등 현재 문화제조창의 초석을 다졌다. 충북콘텐츠코리아랩 유치와 직지축제, 청주읍성큰잔치,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등 지역 특화 문화콘텐츠 발굴에도 앞장섰다.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혁신가 선정 등 청주를 대표하는 문화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다.

변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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