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극장골 제조기는 인천…이적시장 승자는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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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서 극적인 득점을 가장 많이 한 팀은 인천 유나이티드였다.
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최근 막을 내린 올 시즌 K리그1(1부) 경기에서 터진 577골 중 후반 추가 시간(46분 이후)에 나온 극장골은 모두 49골이었다.
인천은 8골로 수원FC(7골), 김천 상무(6골), 수원 삼성, 울산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이상 5골)를 제치고 관중을 가장 흥분시킨 구단으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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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K리그 추가시간 득점 49골 중 8골이 인천
울산, 올 시즌 팀 내 다득점 1~4위 이적생
대구, 12연속 무패 후 12연속 무승 기록
전북, 역대 최다 원정 연승 기록 수립
대전, 홍 23경기 무패로 울산과 타이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에서 극적인 득점을 가장 많이 한 팀은 인천 유나이티드였다. 이적시장 알짜 영입으로 이적생 덕을 톡톡히 본 구단은 울산 현대였다.
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최근 막을 내린 올 시즌 K리그1(1부) 경기에서 터진 577골 중 후반 추가 시간(46분 이후)에 나온 극장골은 모두 49골이었다.
이는 역대 K리그1 시즌 중 3번째로 많은 수치다. 2016시즌에는 후반 추가 시간에만 53골이 터졌다. 2019시즌에도 후반 추가 시간에 52골이 나왔다.
올해 극장골을 가장 많이 터뜨린 구단은 인천이었다. 인천은 8골로 수원FC(7골), 김천 상무(6골), 수원 삼성, 울산 현대, 제주 유나이티드(이상 5골)를 제치고 관중을 가장 흥분시킨 구단으로 뽑혔다.
이적시장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팀은 우승팀인 울산이었다.
울산은 팀 내 다득점 1~4위가 모두 이적생이었다. 엄원상(12골6도움), 레오나르도(11골4도움), 마틴 아담(9골4도움), 아마노(9골1도움)가 모두 시즌 전이나 시즌 중에 팀에 합류한 선수들이다.
대구FC는 가장 다이내믹한 시즌을 보낸 팀이었다. 대구는 10라운드 포항전부터 21라운드 울산전까지 구단 역사상 최다 연속 무패 기록인 12연속 무패(3승9무)를 거두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18라운드 전북전부터 29라운드 포항전까지 12경기 동안 연속 무승(6무6패)에 그치며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올해 준우승팀인 전북 현대는 프로축구 역대 최다 원정 연승 기록을 수립했다. 전북은 7라운드 강원전부터 20라운드 서울전까지 원정 경기에서만 9연승을 거두며 강팀 면모를 과시했다.
K리그1로 승격한 대전 하나시티즌은 홈 최다 무패 타이기록을 세웠다.
대전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홈 23경기 연속 무패 기록을 수립했다. 대전은 2021년 7월24일부터 올해 8월14일까지 홈 구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16승7무를 기록해 홈에서 강하다는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대전의 홈 23경기 무패는 울산이 2004년 5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수립한 홈 23경기 연속 무패와 일치하는 기록이다.
대전은 울산을 뛰어넘을 수도 있다. 대전은 지난달 26일 시즌 마지막 홈경기였던 김천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이겼다. 대전이 내년 K리그1에서 첫 홈경기를 이기면 역대 최다 홈 무패 기록을 세울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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