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콘서트 잠정 연기…"이태원 사고에 깊은 애도" [공식]
2022. 11. 1. 13:39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용준형이 콘서트를 잠정 연기한다.
1일 소속사 블랙메이드는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11월 5일 24시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2022 용준형 콘서트 [LONER's ROOM] 공연 잠정 연기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새로운 공연 일자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본 공연을 기다려 주셨을 팬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예매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를 포함한 결제금액 전액 환불 조치되며, 환불 절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객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드리며, 이번 이태원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용준형은 10월 30일 공개 예정이던 새 EP '로너(LONER)' 발매를 잠정 연기한 바 있다.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1일 기준 15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정부는 11월 5일 밤 24시까지 일주일간을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사진 = 블랙메이드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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