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이수진, 광고 글 올렸다 뭇매…"마음 무겁다" 사과 후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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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 중 광고 글을 게재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1일 이수진은 "어제 많은 생각들로 잠을 설쳤네요. 갑자기 다가온 상황들에 마음이 너무 무거워집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제가 이런 표현들에 서툴러 아무렇지 않게 애써 일상을 이어가려 했던 마음이 누군가에게는 불편하게 와닿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당분간 공구 피드(제품 홍보 관련 게시글)는 최소로 줄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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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겸 인플루언서 이수진이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 중 광고 글을 게재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1일 이수진은 "어제 많은 생각들로 잠을 설쳤네요. 갑자기 다가온 상황들에 마음이 너무 무거워집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제가 이런 표현들에 서툴러 아무렇지 않게 애써 일상을 이어가려 했던 마음이 누군가에게는 불편하게 와닿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당분간 공구 피드(제품 홍보 관련 게시글)는 최소로 줄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예정된 일정은 저와 고객님들 그리고 저를 도와주는 제 직원들도 관련된 저의 일이기 때문에 공구 일정에 맞춰 제품은 진행될 예정"이라며 "마치 지금 힘든 우리들의 마음처럼 날씨도 점점 차가워지고 있다. 이럴수록 서로 따뜻한 위로들이 필요한 것 같다"고 적었다.
끝으로 "지금 가장 가까이 이 아픔을 느끼고 계신 희생자들의 가족들과 그 희생자들에게 진심으로 깊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 온 마음 다해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0월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 핼러윈을 즐기려는 다수의 인파가 몰리면서 300여명의 압사 사상자가 발생했다. 1일 기준 이태원 참사로 사망한 이들은 총 156명(남성 55명, 여성 101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을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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