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철도 주요자재 3D 기술로 만든다

김희수 2022. 11. 1.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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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철도공단은 3D 혁신 기술을 철도산업에 이식하기 위해 '3D 기반 전차선로 자재 관리체계 모델링 기술개발 연구'를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차선로 자재 생산에 필요한 형틀을 3D 프린팅으로 제작하고, 생산된 제품은 3D 스캐너로 검사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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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4년까지 기술개발 완료 목표
3D 프린팅으로 형틀 제작 3D 스캐너로 자재 검사
대전에 위치한 국가철도공단(오른쪽), 코레일(왼쪽) 공동사옥의 모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국가철도공단은 3D 혁신 기술을 철도산업에 이식하기 위해 '3D 기반 전차선로 자재 관리체계 모델링 기술개발 연구'를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전차선로 자재 생산에 필요한 형틀을 3D 프린팅으로 제작하고, 생산된 제품은 3D 스캐너로 검사하는 기술을 개발하고자 한다. 제조·검사에 걸리는 시간 및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자재 제작이 쉬워 수요가 많지 않은 자재의 단종을 방지할 수 있다. 철도 관리를 위한 안정적인 자재 조달에 기여할 전망이다.

공단은 오는 2024년까지 기술개발을 완료해 호남고속철도 2단계(고막원~목포) 건설 사업, 평택~오송 2복선화 전차선로 공사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양근율 국가철도공단 미래전략연구원장은 "이번 3D 기반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로봇기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철도 부문에 적극 적용하겠다"며 "철도가 탄소중립시대 국가기간교통으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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