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준형, 단독 콘서트 연기 “깊은 애도”[공식]

이예주 기자 2022. 11. 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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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DB



가수 용준형이 단독 콘서트를 연기한다.

1일 용준형 콘서트 주최/주관사 블랙 메이드는 공식 입장을 통해 “이태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공연 잠정 연기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블랙 메이드는 “공연을 기다려 주셨을 팬 여러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새로운 공연 일자가 정해지는 대로 공지를 통해 알려드리겠다”며 “이번 이태원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주관사에 따르면 용준형 콘서트 예매 티켓은 예매처를 통해 수수료를 포함한 결제 금액 전액이 환불 조치된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는 핼러윈을 기념해 좁고 가파른 길에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이에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지정했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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