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섬 교동도 '화개정원' 개장…내년 4월까지 입장료 무료

김동영 2022. 11. 1. 13: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평화의 섬 강화군 교동도에 전국 최고의 휴식 시설인 '화개정원'이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임시개원했다.

화개정원은 교동도 화개산 21만3251㎡에 온 가족이 정원같은 공원에서 휴식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5색 테마 화개정원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모노레일(민자) 등을 조성했다.

5색 테마 화개정원에는 석가원, 물과 폭포, 암석원 등에 7만여 본의 수목과 관목류, 초화류를 식재해 자연 속에서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뉴시스] 인천 강화군 화개정원. (사진=강화군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평화의 섬 강화군 교동도에 전국 최고의 휴식 시설인 ‘화개정원’이 1일부터 내년 4월까지 임시개원했다. 임시개원 기간동안 입장료는 무료이며, 내년 5월부터 정식 운영된다.

화개정원은 교동도 화개산 21만3251㎡에 온 가족이 정원같은 공원에서 휴식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도록 ▲5색 테마 화개정원 ▲스카이워크형 전망대 ▲모노레일(민자) 등을 조성했다.

5색 테마 화개정원에는 석가원, 물과 폭포, 암석원 등에 7만여 본의 수목과 관목류, 초화류를 식재해 자연 속에서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화개산 정상의 스카이워크형 전망대는 저어새의 긴 부리와 눈을 형상화했다. 전망대에서는 한강하구 및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북녘 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모노레일을 통해 정원입구에서 전망대까지 2㎞를 궤도 열차로 편하게 이동하며, 화개정원의 빼어난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다만 전망대는 올해 완공 예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또한 화개정원 곳곳에서는 활쏘기, 널뛰기, 투호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스탬프 투어, 사진 뽐내기 등의 이벤트 등이 열린다. 이벤트에 참여해 선정된 작품은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교동도에는 1970년대 풍경을 그대로 간직한 대룡시장을 중심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동향교, 서해 바다를 호령하던 교동읍성, 시각 장애인의 세종대왕인 박두성 생가 등 역사·문화 관광지가 고루 산재돼 있다.

유천호 군수는 “화개정원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지역 소상공인, 농·어업인과 상생하는 선순환의 관광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