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 강원FC 대표이사 물러난다…재계약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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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이영표 대표이사가 올해를 끝으로 팀을 떠난다.
1일 강원 구단에 따르면 강원도는 올해까지가 임기인 이 대표이사에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최근 전달했다.
이로써 2020년 12월 22일 취임한 이 대표이사는 2년 임기만 채우고 강원을 떠나게 됐다.
구단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영표 대표이사는 정말 좋은 분이었다. 이렇게 떠나시게 돼서 아쉽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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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강원FC 이영표 대표이사가 올해를 끝으로 팀을 떠난다.
1일 강원 구단에 따르면 강원도는 올해까지가 임기인 이 대표이사에게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최근 전달했다.
이로써 2020년 12월 22일 취임한 이 대표이사는 2년 임기만 채우고 강원을 떠나게 됐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멤버 중 처음으로 프로구단 행정가로 나선 이 대표이사는 뛰어난 경영 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강등 위기에 몰린 2021시즌 막판에는 '삼고초려' 끝에 최용수 감독을 영입했다.
소방수로 나선 최 감독은 2021시즌 승강 플레이오프(PO)에서 승리를 거두며 강원을 K리그1에 잔류시켰다. 올 시즌에는 구단 역대 최고 성적 타이인 6위로 이끌기도 했다.
최 감독의 영입 외에도 이 대표이사는 많은 성과를 냈다. 스폰서 유치, 각종 상품화 사업 등 사회 공헌에서도 좋은 결과물을 만들었다.
구단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이영표 대표이사는 정말 좋은 분이었다. 이렇게 떠나시게 돼서 아쉽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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