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민통선내 DMZ두루미 탐조 관광 11일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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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DMZ두루미(철새) 탐조 관광이 오는 1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운영된다.
철원군은 천연기념물 202호 두루미와 천연기념물 203호 재두루미, 철원평야를 찾은 쇠기러기 등 겨울 철새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민통선내 아이스크림고지(삽슬봉)를 비롯해 철원평야에서 DMZ두루미 탐조관광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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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DMZ두루미(철새) 탐조 관광이 오는 1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운영된다.
철원군은 천연기념물 202호 두루미와 천연기념물 203호 재두루미, 철원평야를 찾은 쇠기러기 등 겨울 철새를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민통선내 아이스크림고지(삽슬봉)를 비롯해 철원평야에서 DMZ두루미 탐조관광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철원평야는 가을추수로 떨어진 곡식 등 먹을거리가 풍부하고 사계절 물이 솟는 샘통과 토교저수지, 한탄강 여울 등이 있어 해마다 두루미와 쇠기러기 등 겨울철새들이 몰려드는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다. 올해도 두루미(단정학) 1000여 마리와 재두루미 5000여 마리가 찾아와 논과 저수지 등을 옮겨 다니며 겨울을 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민통선 이북 지역의 아이스크림고지 탐조대와 근대문화거리, 월정리역 등을 둘러보는 두루미 탐조관광을 운영한다. 두루미 탐조 코스는 약 2시간 가량 소요되며 출발시간은 매일(화요일 휴무) 1일 2회(10시, 14시)로 동송읍 양지리에 있는 DMZ두루미평화타운에서 방문 접수를 통해 출발한다. 무분별한 탐조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관람객들은 셔틀버스를 타고 탐조 여행에 나서게 된다.
한편 올해는 한탄강(이길리) 철새 도래지에 위치한 두루미탐조대(고정 탐조대)는 올겨울 대대적인 하천 제방 정비공사로 인해 운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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